▲호남신학대학교 제7대 총장 이·취임식이 25일 열렸다. ⓒ뉴스미션

호남신학대학교 제7대 총장 이·취임식이 25일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제6대 총장 노영상 박사의 이임과 제7대 총장 최흥진 박사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계와 총 동문회 관련 다수의 내빈들도 참석해 호남신대 역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알렸다.

제1부 예배에서 설교를 담당한 법인 이사장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는 고린도전서 16:13-14의 본문을 중심으로 “호신 공동체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임 총장을 중심으로 오직 믿음과 기도, 무엇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사명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제2부 이·취임 예식은 호남신대 법인이사회 서기인 주계옥 목사(광주영락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노영상 전 총장의 약력과 공적 소개를 시작으로 열린 이임예식과 취임선언 및 취임패 증정 등으로 진행된 최흥진 신임 총장의 취임예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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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의 순서로 전 이사장인 김재영 목사(광주성안교회)와 대전신학대학교 명예총장인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그리고 총동문회장인 김민식 목사(광주동광교회)의 축사가 있었으며 호남신대 음악학과 박수용 교수의 색소폰 축가로 풍성한 예식이 되었다.

취임사를 통해 최흥진 신임 총장은 “선교사님들의 신앙과 희생과 순교의 터 위에 세워진 본교를 위해 무엇보다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겠다”며, 특히 앞으로 “교회에 필요한 영적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경건 훈련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안정시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임무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수행할 것”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하며 성실히 직무를 잘 감당하도록 기도와 지도를 해 주실 것”을 모두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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