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포스트>가 "‘전국 남미계 크리스천 대표자 연합’ 회장 새뮤얼 로드리게즈 목사가 “남미계 크리천은 종교적 신념을 버리지 않고선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즈 목사는 “클린턴 후보는 남미계 크리스천이 가장 중시하는 생명존중이라는 가치를 포기하라 강요한다”며 “남미는 낙태에 반대한다. 복음주의자와 가톨릭 신자 모두 정치적 편의를 위해 믿음을 져버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로드리게즈 목사는 지난번 제3차 미국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클린턴 후보가 임신말기 낙태를 옹호하자 이 같은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클린턴 후보는 “미 대법원은 1973년 임산부의 생명과 건강을 고려한 낙태규제책은 허용된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임산부의 개인적인 결정에 개입할 권리는 없다. 임산부 개인의 삶과 건강에 관계된 낙태결정은 임신 시기에 관계없이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로드리게즈 목사는 “민주당은 이민개혁안을 국회에 통과 시키지 않고 낙태를 옹호하며 미국 사회에서 남미계 시민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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