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입니다. 1. 총신대 교수들이 김영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총신대 교수 18명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총장이 지난달 15일 예장합동 직전 총회장 박무용 목사를 만나 목사부총회장 후보선정을 위한 청탁조로 현금 2000만원을 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총장은 "배임증재 죄와 무관하다"며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부친 최태민 씨의 목사 안수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언론회 유만석 대표,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 등은 "최 씨의 출신 교단과 목사안수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려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3. 한국교회언론회가 다음달 4일로 예정된 마릴린 맨슨의 방한 공연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언론회는 "마릴린 맨슨의 공연에선 폭력과 섹스 퍼포먼스가 거침없이 다뤄질 뿐만 아니라, 성경을 불태우고 악마를 추종하는 등 반기독교적 행위가 행해진다"며 "인간의 심성과 영혼을 파괴하는 이러한 공연을 즉각 중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독인 연대가 내달 1일 연세대학교 알렌관에서 '6주년 기념예배 및 사단법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대 창립총회'를 개최합니다. 윤은주 사무총장은 "사단법인 평통연대 출범으로 더욱 책임있는 모습을 갖춰 한국교회의 통일 담론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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