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서대문 총회가 25일 정기실행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기하성 서대문 총회는 다음달 14일과 15일 기하성 여의도 총회와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경주를 방문해 지역경제 살리기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도박 혐의로 7년이 구형된 박성배 목사 선고 공판 이후 교단의 향후 행보를 논의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10월 21일로 예정됐던 선고 공판이 다음달로 연기되면서 이번 안건은 다음 실행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9월 20일 학교법인 순총학원 교비와 기하성재단법인 대출금 66억 원을 도박자금으로 탕진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배 목사에게 횡령과 배임 죄로 7년을 구형했습니다. 한편, 기하성 서대문 총회는 오순절 성령운동의 정체성 회복과 농어촌교회 활성화를 위해 11월 4일 청주순복음교회에서 '제1회 중부지역 4개국 권역별 성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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