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다짐했습니다. 특별히 지난 달 새롭게 취임한 각 교단 신임 총회장들은 동성애ㆍ이슬람 반대와 연합기관 통합 추진 등에 적극 협조하겠단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설교를 전한 기감 전용재 감독회장은 “교단이 연합해 하나되고 동거하는 일에 신임 총회장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모여주길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역사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전 감독회장은 부활절 연합예배 개최와 찬송가공회 정상화, 한국교회역사문화관 건립, 한기총-한교연 통합 추진 등 교단장회의의 성과를 설명하고, 이 일들이 계속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신임 교단장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신임 교단장들은 이날 동성애와 이슬람 등 반기독교적 문화의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올해 안에 연합기관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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